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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신자 Jan 14. 2018

리더의 고백

이 바보 같은 우리를 축복하여 주십시오

주님 우리가 주의 부르심에 순종합니다

하나님 사랑 예수를 품고 나아갑니다

우리 미래, 우리 재정까지 내어드립니다

그러니 주님! 우리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가 주의 가르침에 순종합니다

끝까지 사랑한 예수를 품고 나아갑니다

우리 시간, 우리 모든 것을 내어드립니다

그러니 주님! 우리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주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세상의 빛으로 부르시어

가장 낮은 자리로 보내셨습니다


많은 어려움과 고난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또한 외로움과 유혹들이 우리 앞을 막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만,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좁은 길로 가란 말씀에 순종하여 걸어갑니다


이 바보 같은 우리를 축복하여 주십시오

주님밖에 모르는 바보들을 축복하여 주십시오



올해가 시작하고, 새로운 교회 청년부 리더들이 본격적으로 공동체를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청년부의 기둥들은 자신의 미래, 재정, 시간,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 기꺼이 내놓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제가 속한 우리 공동체를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느헤미야 5장 19절에서 느헤미야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느헤미야는 유다의 총독으로 임명되어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었으나, 그러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 오직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 성벽 공사에 힘을 다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 청년부 기둥들이 느헤미야의 모습과 겹쳐집니다.


비단 우리 공동체에만 해당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그 나라를 이뤄가는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영혼들은 세상 곳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당신이 그런 사람이거나, 그런 사람의 섬김을 받는 사람일 것입니다.


저의 글을 읽는 여러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작게는 당신을 섬기는 분, 혹은 당신 자신을 위해

크게는 주의 복음을 들고 선 자들을 위해

그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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