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도 조금 아프고,
날씨도 꾸물꾸물해서 그런지,
부정적인 감정이 슬그머니 고개를 든다.
그래서 심플하게 그렇다고 폴한테 얘기했다.
그랬더니 폴이 날 더 이해해 주고,
따뜻하게 감싸줬다.
웃기기도 하면서.
왜 진작에 이러지 않았을까.
허탈하다.
내가 나를 내 마음에 가뒀던 것 같다.
배가 아리 하게 아프다.
리더회의에 잠깐 들어갔다 나왔다.
다들 그렇게 열정이 넘치지 않으면서도 자기 일이니까 열심히 하는 거겠지.
나도 하반기에 Digital Marketing 셋업 및 강화를 위해 내일 워크숍에 참석하게 되었다.
요즘엔 8시간 내내 글 한 장 채워 넣기가 쉽지 않다.
어제 그 꿈이 또 생각이 난다.
나는 무엇을 그렇게 두려워하고 있는 걸까.
실패하는 것?
지금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에 놓이게 되는걸 내가 별로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들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