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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무역

블록체인

by 룡하

전 글에 세계 시민으로써 세계를 염두에 두고 파이를 키우기 위해 그린필드투자, 턴키방식 수출을 통해 센트럴 키친을 개도국에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적었다.


세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역사 브런치북 16화 인도, "바부르" 편에서 인도를 센트럴 키친을 구축할 나라 후보 1순위로 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가공무역


요약 외국에서 원재료 또는 반(半)제품을 수입하여 이를 국내에서 가공한 뒤 제품화하여 다시 수출하는 무역의 형태.


주로 천연자원이 부족한 나라가 원재료를 해외에서 수입하여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공업국가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역사적으로는 영국이 산업혁명을 통해 근대적인 산업국가로 발전한 후, 세계적인 공업국가이자 무역대국이 된 과정에서 이러한 가공무역의 역할이 컸다. 이웃한 나라인 프랑스나 독일 등도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 등을 이용한 가공무역으로 부를 축적하였고, 강대국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20세기 이후 가공무역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국가로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들 모두 국토에 비해 인구가 많고, 부존자원이 적은 나라라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부족한 원료를 해외에서 수입하여 이를 국내 자본과 기술, 노동력을 이용하여 제품화하고, 이를 수출하여 경제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일본은 20세기 후반 기술력을 이용한 가공무역을 통해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군림하였으며, 이러한 발전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아시아의 신흥공업국에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일본처럼 가공무역을 통한 수출증대를 국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여 1960년대 세계 최빈국 수준에서 현재 세계적인 공업국가로 성장하는 유례없는 발전을 이룩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일본과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비슷한 특징을 가지며, 특히 제철, 기계,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 등 중화학 공업단지가 원료 수입과 제품 수출에 유리한 해안가에 위치한다는 점도 비슷하다.


가공무역은 위와 같이 세계적으로 경제를 발전시킨 제조업 중심의 국가들의 발전 사례로서 의의를 갖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의 경제 정책에도 영향을 주고 있으나, 모든 나라가 이와 같은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가공무역은 공업 원료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제 시장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경우 국내 산업의 생산비 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져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과 세계 경기의 변동에 따라 수출이 크게 좌우되는 등 국제 사회의 변동에 국내 경제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취약점을 가지기도 한다.


가공품의 수출형태에 따라 적극적 가공무역과 통과적 가공무역으로 구분되는데, 전자는 원재료를 수입한 상대국에 다시 완성된 가공품을 재수출하는 경우이고, 후자는 원재료 수입국과는 상관없이 제3국에 수출하는 경우이다. 세계적으로 무역이 활성화된 오늘날은 후자의 경우가 보편화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가공무역 [improvement trade, 加工貿易]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가공무역(외국에서 원재료 또는 반(半)제품을 수입하여 이를 국내에서 가공한 뒤 제품화하여 다시 수출)을 염두에 두고 센트럴키친을 구축하고자 한다.



블록체인


요약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관리 대상이 되는 모든 데이터를 분산하여 저장하는 데이터 분산처리기술을 말한다. 거래 정보가 담긴 원장을 거래 주체나 특정 기관에서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가 나누어 가지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분산원장기술(DLC;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또는 '공공거래장부'라고도 한다. 블록체인은 거래 내용이 담긴 블록(Block)을 사슬처럼 연결(chain)한 것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목차

개념과 원리


비트코인 등 활용 사례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개념과 원리


블록체인은 금융기관에서 모든 거래를 담보하고 관리하는 기존의 금융 시스템에서 벗어나 P2P(Peer to Peer;개인 대 개인) 거래를 지향하는, 탈(脫)중앙화를 핵심 개념으로 한다. P2P란 서버나 클라이언트 없이 개인 컴퓨터 사이를 연결하는 통신망을 말하며, 연결된 각각의 컴퓨터가 서버이자 클라이언트 역할을 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금융회사들이 중앙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해 온 반면, P2P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에서는 거래 정보를 블록에 담아 차례대로 연결하고 이를 모든 참여자가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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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과정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① A가 B에게 송금 희망 등의 거래 요청을 한다. ② 해당 거래 정보가 담긴 블록이 생성된다. ③ 블록이 네트워크상의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되면, 참여자들은 거래 정보의 유효성을 상호 검증한다. ④ 참여자 과반수의 데이터와 일치하는 거래 내역은 정상 장부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검증이 완료된 블록은 이전 블록에 연결되고, 그 사본이 만들어져 각 사용자의 컴퓨터에 분산 저장된다. ⑤ A가 B에게 송금하여 거래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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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여 거래할 때마다 거래 정보가 담긴 블록이 생성되어 계속 연결되면서 모든 참여자의 컴퓨터에 분산 저장되는데, 이를 해킹하여 임의로 수정하거나 위조 또는 변조하려면 전체 참여자의 과반수 이상의 거래 정보를 동시에 수정하여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거래 정보를 보호·관리하는 기존의 금융 시스템과는 전혀 달리, 블록체인에서는 모든 거래 정보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한 상태에서 은행 같은 공신력 있는 제3자의 보증 없이 당사자 간에 안전하게 거래가 이루어진다.


비트코인 등 활용 사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 사례는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또는 암호화폐)이다. 비트코인은 2008년 10월 나카모토 사토시로 알려진 프로그래머(또는 집단)가 온라인에 게재한 〈비트코인:P2P 전자화폐 시스템 Bitcoin: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논문에 처음 등장하였는데, 이 논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화폐 발행을 독점하는 각국의 중앙은행체제와 자의적 통화정책에 대한 반발로 고안되었다. 나카모토는 논문에서 비트코인에 대하여 전적으로 거래 당사자 사이에서만 오가는 전자화폐라고 정의하고, P2P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이중 지불을 방지한다고 주장하였다.

2009년 1월 3일 나카모토가 '최초의 블록(Genesis block)'을 생성한 이래,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제시하는 문제를 풀면 블록을 생성할 수 있게 하고 그 대가로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문제를 풀어 비트코인을 얻는 과정을 '채굴(mining)', 채굴하는 사람을 '채굴자(miner)'라고 한다. 비트코인 전용계좌를 '지갑(wallet)'이라 하는데,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누구나 만들어 보유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신뢰성은 '작업증명(PoW;Proof of Work)'이라는 사용자 상호 검증을 통하여 확보되며, 10분마다 그 사이에 이루어진 거래 내역들이 하나의 블록에 담겨 사용자의 컴퓨터에 분산 저장된다.

한편, 2017년 1월 약 11조 원의 금융상품을 관리하는 세계 최대 금융거래정보저장소인 DTCC(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에서 향후 파생금융상품의 모든 거래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저장하고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금융 분야에서 블록체인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금융 분야 외에도 데이터 관리와 상거래 등 보안과 인증이 요구되는 많은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퍼블릭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은 앞에서 설명한 공공거래장부에 해당하며, 통상 블록체인이라 하면 퍼블릭 블록체인을 지칭한다. 프라이빗 블록체인(Private blockchain)은 이와 상대적 개념으로, 주로 기업에서 활용한다 하여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Enterprise blockchain)이라고도 한다. 여러 기업(또는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 블록체인(Consortium blockchain)도 넓은 의미에서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범주에 속한다.

누구에게나 개방되고 누구나 트랜잭션을 생성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과 달리,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서비스 제공자(기업 또는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만 참여할 수 있고 법적 책임을 지는 기관만 트랜잭션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트랜잭션 내역이 모두에게 공개되어 네트워크에 참여한 모든 노드(Node)가 이를 검증하고 거래를 승인하는 퍼블릭 블록체인과는 달리,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는 승인된 기관만 트랜잭션을 검증하고 거래를 승인한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든 참여자의 상호 검증을 거쳐 신뢰도가 높지만, 모든 참여자의 거래 기록을 남기고 이를 공유하느라 처리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하여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승인받은 노드만 참여하고, 다른 노드의 검증을 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처리 속도가 훨씬 빠르다. 하지만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사용자는 서비스 제공자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여야 하기 때문에 퍼블릭 블록체인에 비하여 신뢰성에 한계가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블록체인 [Blockchain]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스타벅스의 빈투컵(Bean to Cup)인데요, 이건 블록체인 기술로 생산지에서 소비자까지 모든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확보 공개합니다. 본래 1999년 공정 무역 이슈 때문에 곤혹을 치루던 스타벅스가 이후에 태세를 전환한뒤, 블록체인이란 테크놀로지를 통해 커피 구매에 공정 무역을 100% 적용했죠. 위변조가 불가능한 유통 관리 덕분에 좋은 원두를 확보할 수도 있죠. "


출처 : 성호철, "[스타트업] 스타벅스가 진짜 테크 기업이라는 MS 임원", 조선일보, 2021.10.08, https://www.chosun.com/economy/smb-venture/2021/07/23/AJXBYDKZZRAQLGR2JB7UHVDVBA/


스타벅스의 빈투컵(Bean to Cup)은 블록체인 기술로 생산지에서 소비자까지 모든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확보 공개한다.



가공무역을 하게 될 경우 블록체인 기술로 생산지에서 소비자까지 모든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확보 공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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