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포켓몬센터, 츠타야 서점, 다시 시부야
오후 일정은 오코하마 포켓몬 센터 - 츠타야 서점 - 플립퍼스 - 러쉬 - 시부야였습니다.
포켓몬 센터에는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굿즈들이 많았다. 옛날엔 포켓몬스터 이름도 다 외웠는데 지금은 종류가 너무 많아졌다.. ㅠ.ㅠ 사고 싶은 건 많았지만 저녁에 또 돈키호테 갈 거 같아서 작은 망나뇽 인형 하나로 만족하고 다음 코스로!
우리나라에서는 잘 안 먹는데 일본에 오니 달달하고 느끼한 디저트를 많이 먹은 거 같다. 정말 보들보들 탱글탱글 달달했다. 집에서 만들어 볼 수 있을까 하고 검색해봤는데, 그냥 사 먹는 게 속 편할 듯하다 ㅎㅎ...
다음 일정이 시부야까지 걸어가야 해서 서점을 천천히 구경하기엔 시간이 없었다. 우린 각자 구경하고 싶은 코너로 가서 간단하게 구경을 하고 바로 다음 코스로 이동했다.
2월의 도쿄는 쌀쌀하고 바람 불면 추운 날씨였다. 중간중간 먹었던 간단한(?) 요깃거리들이 훌륭한 에너지원이 되어 여행의 지친 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신혼여행만큼 많이 걸어 다녔지만 살이 찐 건 안 비밀!! 그리고 이번 여행의 느낀 점은 살까 말까 할 땐 사는 것이 옳다는 것으로!..
일본편의 마지막 날은 오모테산도, 아키하바라, 아사쿠사, 스카이트리 일정입니다.
두 편으로 나눠서 들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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