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온 이주민들이 살고 있는 안산시에서, 안산 시민 모두가 하고 싶은 말을 방송에서 하도록 공동체 라디오를 만든 정혜실.
한국 문화를 알고 싶은 관심이 모락모락 생기고 있는 미국 대학생들을 사회학 수업으로 지도하고, 심지어 한국까지 직접 방문을 추진한 Mary Kunmi Yu Danico.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인들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어마 어마하다는 걸 파악하고, 한국인 리더들이 세계 평화 번영을 이끌도록 대민외교를 일상에서 실행하는 나!
우린 어색해하며 만났고, 함께 웃고 떠들고 놀았고, 결국 거대한 일을 재밌게 해 내고 말았다.
두 기관의 MOU 사인식을 현장에서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미국에서 아시아인들이 학계에서 사회에서 더 진취적인 행보를 나아갈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드는데 항상 앞장서는 Mary 교수와 안산시민이 중심이 되어서 다양성이 존중되는 한국을 만들고 있는 정혜실 대표는 이번을 계기로 기관 간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답니다.
칼폴리 포모나에서 온 14명의 대학생들과 이 꿈같은 순간을 같이 하다니, 행복했답니다.
지지하는 마음을 액션으로! 기부금이 미국에서 안산으로 전달~~
단원 FM에서 하고 있는 활동들을 지지하는 액션으로, 펀드레이징을 시도한 미국 칼 폴리 포모나 대학교의 14명 학생들. 이 아름다운 액션에 동참한 37명의 펀더들! 단 2주 만에 2,000불이라는 기금을 마련해서 이렇게 단원 FM에 전달했어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한미관계라는 외교무대에서 정혜실 대표님과 Mary 교수님을 만난 지 벌써 수 십 년이 되었답니다. 저는 대사관을 떠난 지도 몇 년이 지났고요.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현장에서 "사회적 정의"라는 단어로 이렇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요. 더구나 차세대 리더들인 미국 학생들에게도 우리들의 우정과 비전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대사관을 떠났는데도, 이럴 줄은..."
불쑥 혜실 님은 이 말을 저에게 던졌답니다. 대민외교의 일, 저는 무척 사랑했고, 지금도 그 마음은 여전하거든요. 짧고 뭉클한 감정이 제 내면에서 일어나고, 코와 눈, 가슴에 무엇인가가 일어나는 것을 알아챘답니다.
우리 셋 보다도 더 큰 존재, 단원 FM이 성장하는 모습, 옆에서 지켜볼 거예요.
#대민외교 #SoftPower #모두를위한포용적인사회 #InclusiveSocietyFor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