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부터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 턱에 끈 달아서 쭉 당겨 올리는 견인 치료에 전기 찌르르 하는 치료까지 받으니 감쪽같이 통증이 나았다.
오늘 아침에도 또 머리가 아파서 똑같은 치료를 받고 도수 치료까지 받았지만 차도가 없었다. 결국엔 집에 와서 약을 먹었다.
원래도 일자목이라 종종 두통이 있었지만 8월에 마감 때문에 한 달 동안 매일 열몇 시간씩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더니 몸이 망가져서 잘 낫질 않는다.
마흔 넘으니까 잘 망가지고 잘 안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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