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습진

기러기 아빠의 외로움과 그리움, 피부 수난기

by 송윤환

주부습진을 앓는 아저씨의 눈에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떠올리며

긴 하루의 피로를 잊게 되고

아내의 손길이 그리워서

아내의 오래된 화장품을 씁니다.


아저씨는 하루하루 버티며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립니다.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그의 마음은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아저씨는 기러기처럼 날개를 달고

가족을 향해 날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며 살아갑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은

아저씨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주부습진을 이기고 일어서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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