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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윤환 Feb 23. 2024

기러기 아빠

기러기 날아가는 높은 하늘에 

날개를 펼치며 헤매던 시간들을

저 멀리 흐르는 강물에 떠나보내요

어떤 외로움도 이겨내는

아버지의 품격과 힘을 담아서


외로움을 안고 떠나는 용감한 모습

날개를 펼치고 헤매는 시간들을 떠올려봐요

외로움에 상처받으며 헤매는 아빠의 모습


강을 따라 흐르는 기러기 무리처럼 

함께 나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하늘을 나는 기러기들을 보면 

아빠의 위대함이 느껴져요


기러기들의 날개짓에 맞춰 노래해요 

그 멀고먼 아득한 길을

촉 으로 감으로 날아날아

가족을 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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