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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불안한 미래에 직면한 40대 가장의 마음
회색 빌딩 숲 사이
한 그루 나무처럼 서 있네
사십 년 세월의 나이테
흔들리는 가지에 매달린 불안
실적의 바람 거세게 불어와
떨어질까 두려운 나뭇잎들
구조조정의 도끼 소리
멀지 않은 곳에서 들려오네
이직이란 새로운 땅을 찾아
뿌리 뽑힌 채 떠나야 하나
중년의 나이, 무거운 마음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모르겠네
그래도 봄은 올 것이다
새 잎이 돋아날 것이다
지금은 흔들려도
더 단단해질 내일을 믿으며
운동을 즐기고, 맛집을 좋아하는 재기 발랄한 활동가(ENFP) 입니다. 글로벌 경제/경영 이슈와 일상의 소소한 감정들에 대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