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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저왕 Jul 08. 2022

20. 바디 프로필을 위한 멸치남 탈출 프로젝트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멸치남 탈출 프로젝트 D-45(2016.07.03) 일 이후부터 주 1회 라테스민턴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기로 결심. 아래 인바디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체지방은 10.9%였다.



그리고 유산소 운동 시작은 스쿼시로 정하고 이후 체지방 9.9%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10.5%가 되었다. (친구가 인바디는 절대 믿지 말고 그냥 꾸준히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인바디 체크를 하면서 데이터가 변하는 거라도 보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광주 세계 청년축제다 뭐다 기획하고, 블로그, 아프리카, 스마트 스토어까지 이것저것 구축하다 보니 어느새 목표 중 하나인 프로필 사진 촬영 D-24(8월 17일) 일로 다가왔다.



그리고 결과! 인바디는 믿을게 못된다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은걸.


그리고 정말 신기한 게 처음 65.2kg 일 때 체지방 13.4 %, 근육량 32kg였는데 (미국 갔다 오고 나서 운동도 시작하기 전 창현이 헬스장 놀러 와서 인바디 측정했었다. 바로 위 사진은 운동 시작 2주 후부 터임 기록이 많아져서 첫 번째가 바뀌고 있음. 위에 사진들 참고)


지금 61.6kg인데 체지방 8.9% 인데 근육량 32kg 니까 근육 잘 보존하면서 지방만 빠지고 있는 듯한 나 혼자만의 느낌적인 느낌 (인바디는 믿지 말랬지만.....)


오늘 기분 좋아져서 몸 사진 하나 찍었다. 이제 희미하게나마 살짝 복근이 보이는 듯하다. 근데 멸치남 탈출 프로젝트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멸치는 타고난 거라 단기간에 바뀌긴 힘든가 보다. 어쩔 수 없는 마른 근육인 듯.

(첫술에 배부르랴.... 자기 위안을 해본다. 멋진 멸치 되기 프로젝트라 이름 지을걸 )


요번에 몸 만들고 나서도 꾸준히 계속 운동하다 보면 멸치남 탈출되겠지. 8월 17일 얼마 안 남았다. 복근도 진하게 나오고 했으면 좋겠는데 이제 진짜 유산소 운동도 더 힘들게 해야겠지? (러닝까지 추가해야 되는 건가)


어쨌든 인바디는 믿을게 못 된다지만 결과가 잘 나오면 기분이 좋고 안 나오면 기분이 안 좋다.

이제 인바디 체크 안 해야겠다..(또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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