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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진해여자
Oct 22. 2019
천리향
네게 나는
그런가 하고 다가갔더니
시침을 떼
기
에
아닌가 하고 물러나니
다시 나를 잡아끄네
손 뻗어 감싸도
되는 걸까
망설이는 발걸음
한참을 바라보니
그제야 겨우 웃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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