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일주일도 채 안 갔지만, 내 멋대로 여행기
우리만 불떵이
6월 한국도 더운데 6월 대만은 왜 이렇게 더운건가- 공기 자체가 미스트+불떵이.
여행 첫날 느낀 대만 특징.
*잘 안 더워하는 사람들
엄청 덥다는 6월에 방문하여 딤섬처럼 쪄 죽을 뻔했다. 숙소에 들를 때마다 샤워함 (하루에 4번 샤워)
*달콤한 차
편의점에 차 페트병이 굉장히 많다. 차 종류는 (그냥 물에 찻잎을 우린) 달지 않은 차와, 달콤한 차 2가지.
*오토바이 진짜 많음
대만에 오토바이 많다고 들었는데, 듣던 대로 진짜 많았다.
*걷는 신호등
대만은 파란불이 켜지면, 인간이 걸어가는 모양이 나타난다. 뭔가 귀여우면서도, 빨리 건너라고 재촉하는 듯한 느낌:::
*취두부를 즐기는 사람들
생전 처음 맡아보는 발효 냄새에 놀랐다. 후각 기억은 다른 감각기관 기억에 비해 오래간다는데.
취두부 냄새에 충격 먹었는지.. 지금은 기억이 안 난다..
일러스트 : 고고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