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중2 언니의 등교 시간
좀 늦은 감이 있어 학교로 열심히 가고 있는데
중2 언니가 말했다
중2 언니 : 아 맞다 요가 매트!!
아빠 : 오늘 학교 가져가야 해?
중2 언니 : 응 체육시간에 준비물인데 어쩌지?
중2 언니 : 아빠 점심시간에 가져다주면 안 돼?
나는 속으로 운동 삼아 다시 가져다줄까 생각하다가
요즘 중2 언니가 뭘 자꾸 놓고
다니는 버릇이 생겨 잔소리 한번 하고
가져다줘야지 생각하고
아빠 : 너 요즘 자꾸 놓고 다니는 것 같아~
오늘은 네가 잘못한 거니까
선생님께 야단을 좀 맞아야겠다고 했더니
중2 언니 : 그냥 싫으면 싫다고 말해
빙빙 돌리지 말고 아님 귀찮다고 말해
아빠 : 뭐? 너 뭐라고 했어? 엉?
그래서 홧김에 요가 매트 안 가져다줌
으~ 요즘 것들은...
<요즘 것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