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의 아포리즘 12
인생 글
무슨 이야기를 쓸 것인가?
인생 스토리를 제대로 써야 하지 않나?
무엇보다 인생을 제대로 살아야 한다.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연구실
서울 출장을 가는 길에 꼭 책 1-2권을 읽는다.
비행기에서, 지하철에서,
움직이는 내내 책을 붙들고 읽는다.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연구실과
책 한 권 뚝딱 읽어내는 비행기/지하철 중
어디가 연구실일까?
여행 공부
여행은 떠나는 순간부터 배움이 시작된다.
책상머리 공부를 벗어나 세상 공부로 들어간다.
인생 공부와 연결할 가능성이 있을까?
계속 써야 한다
계속 써야 한다.
뭐라도 써야 한다.
글 쓰는 게 내 존재 이유다.
글쓰기는 살아가는 방식이다.
마음 먹기
하려는 마음이 간절하면 어떻게든 하게 된다.
마음이 없기 때문에 진척이 없는 거다.
간단하다. 마음먹기 나름이다.
마음이 있으면 못할 리 없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습관의 조건
습관 몇 가지를 꼭 내 몸에 탑재하자.
좋은 습관이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해 줄 것이다.
버릴 것을 우선 생각하자.
혁신은 버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버려야 한다.
그래야 좋은 습관 몇 개를 평생 가져갈 수 있다.
쓸데없는 글이라도
어느 때는 무슨 정신으로 글을 썼는지 모른다.
글을 쓰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그래도 써야 한다.
이미 이런 고민은 많이 했다.
더 할 필요가 전혀 없다.
글을 쓰지 않는 것보다
쓸데없는 글이라도 쓰는 것이 훨씬 낫다.
어떻게든 쓴다
한 장을 쓰게 되면 또 다른 한 장을 쓰게 된다.
첫 한 장을 쓰는 것이 어려울 뿐, 어떻게든 쓰게 된다.
쓸모없는 글이라도 써야 한다.
아니면 나중에 글빚에 몰리게 된다.
글쓰기 방법은 비슷하다
‘강원국의 글쓰기’를 읽고 초서했다.
그 내용이 내가 쓴 ‘사서재’ 내용과 유사하다.
글쓰기 방법에 대한 생각은 비슷비슷하다.
두 책 모두에 ‘글을 쓸 수밖에 없는 환경’, ‘글과 삶이 닮았다’는 말이 나온다.
‘고봉진의 글쓰기’ 책을 쓴다면, '강원국의 글쓰기'와 비슷할 것 같다.
글쓰기는 달라도, 글쓰기 방법은 비슷하다.
以德服人
인생공부에 절실한 것은 덕이다.
이익을 좇지 않고 덕으로 이끌어야 한다.
책상머리 공부와 세상공부로는 인생공부를 배울 수 없다.
내 인생 이제 49살이다.
인생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 할 게 아닌가?
걷기
집에서 직장인 제주대 법전원까지 걸어갔다가 걸어온다.
출근할 때 50분, 퇴근할 때 50분을 걷는다.
엘리베이터는 이용하지 않고 계단으로 간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몸에 힘이 생긴다.
글쓰기를 하면서 글과 삶이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걸음도 마찬가지다.
걷는 것과 삶은 맞닿아 있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꾸준하게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 비슷하다.
오늘 하루도 걷는다. 걸으면서 생각한다.
걸으면서 잡념을 떨쳐버린다.
찬바람을 맞으면 몸과 마음이 시원해진다.
두 발을 움직이며 나는 움직이고 살아간다.
매일 메모
매일 메모해야 한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언제든지 생각나면 쓴다.
언제 어디서든.
삶을 돌아볼 기회
하루 종일 수고하는 사람들을 옆에서 지켜볼 때가 있다.
그들의 삶에서 내 삶을 돌이켜 볼 기회가 생긴다.
부끄러운 삶은 되지 않아야지 ...
나 또한 매순간 노력해야지 ...
마음을 다진다.
30-40년 후 내 모습을 떠올리며
병실에 누워있는 노인들을 보면 처량한 느낌이 든다.
동시에 내 노년을 생각해 본다.
나도 30-40년 뒤에 병실에서 가족과 사람들의 도움에
의존해야 할 처지가 될테니 말이다.
인생 그리 길지 않다.
지금 삶에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야 할 이유다.
작은 것 하나부터
말만 무성하고 행동은 없다.
계획은 화려한데 실천은 별거 없다.
내 삶을 거짓으로 채울 수 없다.
작은 것 하나부터 철저해야 한다.
선택과 집중
교수가 된 지 10년이 넘었다.
나 스스로 ‘교수 2분기’라 명했다.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교수 1분기’ 기초 위에 작업을 해야 한다.
처음 시작할 때는 아무 것도 없었지만 많은 걸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제까지 나름 잔잔한 것들을 했지만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는 게 지금은 느껴진다.
내 길을 좁게 설정하고 그 길을 묵묵히 가야 한다.
점점 시간이 갈수록 세상의 중심에서 세상의 띠끌로 내 존재가 바뀌겠지.
그래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임은 틀림없다.
감사
불평은 사람을 죽이고
감사는 사람을 살린다.
내 속에 감사가 있기를
불평은 사라지길 ...
이타적 and 이기적
복지체계는 이타적인 거지만
자기준거는 이기적인 것이다.
체계는 자기준거적 작동을 한다.
이타적인 것도 이기적으로 움직인다.
체계로 보면 그렇다.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김영수가 쓴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를 읽고 있다.
사마천의 사기 전권도 구매했다.
중국의 여러 위인들의 모습에서 인생을 배운다고 할까?
물론 권력의 최정점에 있던 사람들이어서 나와는 무관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인생의 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권력에 가까울수록 사람이 참으로 무섭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노환과 질병
노환으로 몸이 아프면 서운한 게 많아지고 가족과도 힘들어진다.
앞으로 부모님과 나 사이에, 더 훗날에 나와 아들 정훈이 사이도 그렇지 않을까!
건강하게 살다가 어느 순간 노환과 질병으로 꺾이는 순간이 온다.
멀지 않았다.
벌써부터 왜 두려워지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