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의 아포리즘 13
텍스트를 읽고 쓰는 사람
책을 읽는 중에 생각나는 것을 적는다.
읽고 쓰는 것이 내 일이다.
텍스트를 읽고 쓰는 사람!
걸어야 쓰게 된다
걸어야 쓰게 된다.
걸어야 몸과 마음이 정돈된다.
걸어야 쓰고 싶다.
내리사랑
아이에게는 사랑이 절로 가는데
부모님께는 그 사랑이 인색하다.
부모님 은헤가 훨씬 큰데,
아무 것도 한 게 없는 아이에게
더 손길이 가는 건 왜일까?
나의 책 365
2018년 한 해 동안 ‘나의 책 365’를 작성했다.
초서한 책 중심으로 구성했다.
2018년 전반부는 쉽게 진행되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힘들어졌다.
2019년부터 ‘나의 책 365’를 수정하는 작업을 할 생각이다.
반 정도는 남고
반 정도는 바뀌지 않을까 싶다.
정년인 2036년에 ‘나의 책 365’를 확정하겠다.
독자적 관점
내 관점과 시각이 필요하다.
이것이야말로 내 학문과 내 삶을 이끌지 않나?
독자적인 사상을 구축해야 한다.
병심확과 삼근
2019년에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무엇보다 내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노력하고 노력하고 노력해야 한다.
병심확과 삼근이 제일 중요하다.
다른 건 놓치더라도
이 두 가지는 놓쳐선 안 된다.
걷고 행동하자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합니다.
두려움을 버리고, 귀찮음을 버리고 뛰어들어야 합니다.
걸어야 하고, 뛰어야 합니다.
생각해야 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결핍과 글쓰기
결핍에서 나오는 집필 ...
많은 경우 풍요로움이 글쓰기를 방해합니다.
누구나 풍요로움을 원하지만 결핍이 더 풍성함을 낳을지 모릅니다.
결핍이 글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듭니다.
의무와 욕망의 일치
해야 한다는 것과 하고 싶다는 것은 큰 차이가 있죠.
해야 한다는 느낌을 넘어 하고 싶다는 느낌으로 갔다는 것이 중요하네요.
하고 싶지 않은데 해야 한다면 그만큼 곤욕스러운 일도 없죠.
글을 쓰면서 ‘해야 한다’와 ‘하고 싶다’가 일치할 때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부족함
마음이 아파올 때가 있습니다.
인생에서 내 뜻대로 되는 것이 그리 많지 않죠.
인생이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내 인격의 결함이 아쉽습니다.
부족한 부분 그대로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좀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학자의 경험과 체험
다윈처럼 이글호를 타고 5년 가까운 시간을 배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은 어떨까?
갈라파고스 등 남미를 돌아다니면서 체험한 것이
다윈에게 ‘종의 기원’을 쓸 수 있도록 한 것이 아닌가?
작가나 학자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필요합니다.
인식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체험이 필요합니다.
시간
시간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뿐이죠.
시간은 상대적입니다.
꾸준하게 쓰기
글쓰는 사람에게 매일 글쓰기는
운동선수의 매일 운동과 비슷하죠.
매일 일정량의 글을 규칙적으로 써야 하는 이유는
글이란 게 한 순간에 탄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꾸준하게 평범한 글이라도 쓰다 보면
우연이라도 좋은 문장 하나를 쓰게 됩니다.
세잎 글로버
나에게 없는 네잎 글로버를 바라며,
지천에 깔린 세잎 글로버를 아끼지 않으며 사는 건 아닌지 ...
매일 반복되는 사람들, 일들, 사건들, 만남들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내 삶에서 혁신을 이루려 노력해야 합니다.
동시에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소중하게 여겨야 하죠.
다시 한 번 ‘감사와 행운아 마인드’를 떠올립니다.
매순간 감사하며 ‘행운아 마인드’로 살고 싶습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것, 내가 속한 곳, 지금 내가 사는 곳에 감사하며 살고 싶네요.
없는 것에 미련을 두지 말고, 있는 것에 감사합시다!
인생
우리 인생은 ‘여행’입니다.
끝이 있는 긴 여행이죠.
여행에서 끝이 중요하듯,
인생에도 끝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조금은 괴롭혀야
문명의 혜택이 다 좋은 건 아닙니다.
뭔가 불편한 환경이 글쓰기에는 최적의 조건일 수 있죠.
편한 곳일수록 게을러집니다.
지금 내가 그렇네요.
글을 쓰려는 사람은 자신을 조금 괴롭혀야 합니다.
입력과 출력
입력한 양에 비례해 출력이 되죠.
하루에 다양한 일이 일어나면 일기장에 쓸 것이 많아지듯이,
독서한 양에 따라 글도 써집니다.
물론 쓰려는 의지와 습관이 있어야 하죠.
입력이 적은데 출력이 많거나
입력은 많은데 출력이 적은 경우는 드뭅니다.
입력이 적고 출력이 적거나
입력이 많고 출력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죠.
초반 입력이 적어도 일단 출력을 시도해야 합니다.
일단은 써야 합니다.
그래야 입력과 출력이 비슷하게 증가합니다.
입력을 다하고 출력을 하는 게 아니라
입력을 하면서 출력을 하고
그 출력이 다시 입력을 하게 합니다.
자서전을 소설처럼
서점에 가면 책 한 권을 샀다.
그 순간에 만나는 책이 있다.
집 앞 서점에 잠시 들러 책을 둘러봤다.
그냥 갈까 하다가
미셀 오마바의 ‘BECOMING’을 뽑아 들었다.
난 소설은 거의 읽지 않는다.
대신 자서전이나 평전, 개인 스토리는 무척 좋아한다.
자서전이나 평전을 소설처럼 읽는다.
이 책이 기대된다.
약간 읽었는데 재밋다.
미셀 오마바의 문장력을 느낄 수 있다.
무자서
삶이야말로 진정한 공부다.
글자 없는 책, 무자서(無字書)다.
인생 책을 잘 써야 한다.
주인으로
주체적으로
구체적으로
살아야 한다.
작품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부분과 전체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하나 하나 밟아나가는 연구여야 한다.
체계를 갖추는 것으론 부족하다.
왜 몇몇 건물은 예술 작품이 되는지
곰곰히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