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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 훈 Aug 16. 2022

지나간 후회는 떠나보내는 것

#행복하고 싶은 당신에게 닿기를

사람이든 일이든

상황이 지난 후에 후회가 남는 것들이 있다.

어떤 날은 후회가 아물지 않는 상처처럼 남아

계속 신경 쓰이며 자주 생각나 잠 못 들며 뒤척이곤 한다.


지나간 시간에 대해 다시 돌릴 수 있다면

그런 행동 혹은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을 알지만

지금의 현재는 다시 과거의 일을 되돌릴 수 없어

마음속 돌덩이 하나가 비키지 않고 자리를 차지한다.


나는 지나간 일이 후회되곤 할때마다

마음이 답답하고 걱정되어

하루의 일과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날이 많았다.

한 번 두 번 이런 일을 겪어보니

후회되는 시간 속 갇혀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며

점점 초라해지고, 폐인처럼 바뀌어 갔기에

결국 나를 위해 나를 살리기 위해

선택을 해야만 했다.

그 시간 속 갇혀있어 후회를 계속하고

나를 침식시켜 바닥으로 향하게 할 것인지

아니면 수면 위로 올라가 마음의 숨을 쉴 것인지.


마음의 숨을 쉰다는 건

마음속 묵은 공기를 새로운 맑은 공기로 바꾼다는 것이다.

지나간 후회는 묵은 공기이며,

앞으로의 삶 속에서 빛날 일들은 맑은 공기인 것이다.

지나간 일들은 바람에 얹어 떠나보내자

앞으로의 부는 바람 속 맑은 공기를 마음속에 채우며

행복을 마음 깊숙한 곳까지 담아 보자.


지나간 후회는 떠나간 구름처럼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떠나간 먹구름을 그리워하기보다

다가올 뽀야한 구름을 맞이하며

앞으로의 마음속 새하얀 행복을 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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