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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바람이 분다.
이른 아침 눈을 비비며 나가는 길
내 마음에도 바람이 분다.
살랑살랑 가을바람
내 마음의 바람이 분다.
갈대가 흔들리듯
나의 마음도 흔들리고 싶다.
그 흔들림이
어디론가 훨훨 나를 보내주면 좋겠다.
날아가고 싶다.
멀리 저 멀리
그런 날이다.
바람 부는 날
나는 그렇게 흔들리고 싶다.
갈대처럼
사십춘기 4십춘기, 지랄총량의 법칙이 마흔넘어 발휘되고 있는 두루두루 곱고 다채로운 사람, 미려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