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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려 Nov 20. 2023

월달 그리고 월달명

월달을 한 아침이다.

월달은 월요일 달리기

어설프게 시작한 달린이는 오늘도 달렸다.


추운 바람을 걱정되어 장갑을 끼고

어설프디 어설픈 준비운동을 하고 그리고 천천히 달린다.

한동안 바빠서 달리지 못했던 마음가짐을 다시금 다독이는 아침


그 옆에는 함께 달리며 걸어주는 사람이 있다.


함께하는 힘은 

바람도 잔잔하게 하며

거친 숨도 잔잔하게 하며

마음의 잔잔함을 준다.


업 앤 다운 많은 나의 마음에 잔잔함을 주는 평온함


내게 그 시간은 월달명

월요일 달리기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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