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눈을 떴다
손목에 시계를 보니 8시 20분
난 내 눈을 의심했다.
오늘이 일요일인가?
오늘이 월요일인가?
아뿔싸!!!! 월요일이다.
미친 듯 아직도 자고 있는 아들을 깨우고
10분 만에 준비를 하고 달려 나온 오늘이다.
20년 하고도 너 긴 시간 회사를 다니는 나란 사람이
이런 날이 있다. 처음이다.
그래 사람이니까
그래 그렇게 실수할 수도 있다.
나도 사람이니까...
사십춘기 4십춘기, 지랄총량의 법칙이 마흔넘어 발휘되고 있는 두루두루 곱고 다채로운 사람, 미려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