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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려 Nov 27. 2023

완벽하지 않은 사람

눈을 떴다

손목에 시계를 보니 8시 20분

난 내 눈을 의심했다.


오늘이 일요일인가?

오늘이 월요일인가?


아뿔싸!!!! 월요일이다.


미친 듯 아직도 자고 있는 아들을 깨우고

10분 만에 준비를 하고 달려 나온 오늘이다.

20년 하고도 너 긴 시간 회사를 다니는 나란 사람이

이런 날이 있다. 처음이다.


그래 사람이니까

그래 그렇게 실수할 수도 있다.

나도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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