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행일기#25] 야근 시즌이 돌아오다
안녕하세요, 짱무원입니다. 벌써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일교차가 심하니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행정실은 연초가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1월과 2월은 회계를 마무리 지어야 하고, 3월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맡고 있는 업무들도 대부분 2월 혹은 3월이 마감 기한이다 보니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이 몰려서 매우 바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기록물은 밀리면 밀릴수록 제 손해지만 바쁘다 보니 프린트해 놓는 것을 깜빡해서 한 번에 2년 치를 전부 문서고로 옮겼습니다. 끌차로 엘리베이터 타고 왔다 갔다 할 만큼 양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퇴직하시는 분들 퇴직금 드리고, 연차수당 계산하고, 3월 급여 계산하고, 진급 처리하고, 4대 보험과 연말정산 소득세 납부도 했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을 하다 보니 매일 9시 넘어서 퇴근했고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지만 다음 달에 초과근무수당 받을 생각을 하며 열심히 근무했습니다. 여러분도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