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네가 좋아.
새벽 특유의 하늘이 좋아.
온전히 새파랗지도, 온전히 밝지도 않은
어딘가 흐릿하고 애매한 그 색.
너도 그런 하늘을 좋아한다고,
예전에 SNS에 올렸었지.
그 글을 아직도 기억해.
지금 그 하늘을 보며 문득 떠올랐어.
나는 하늘이 좋아.
그리고,
나는 네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