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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ke Shin Jun 04. 2024

15. 일 잘하는 마케터는 스토리를 만든다.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드는 스토리텔링 법칙


지난번에 이어 마케팅 관련 서적입니다. 이번에는 스토리텔링 영역에 대 In-depth 하게 설명한 서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누군가를 설득하여 나의 생각(안)대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대방을 감동하게 하는 메시지.. 울림이 있어야 합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도 있듯이, 상대방에 대해 먼저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고 이를 근거로 어떻게 설득을 할지 나만의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것입니다.


말로 이렇게 하면 쉬워 보입니다. 상대방을 움직이게 하는 스토리텔링은 사실상 치열한 고민 없이는 임팩트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떤 태도 및 관점으로 스토리텔링을 해야 할지....?''일 잘하는 마케터는 스토리를 만든다' 서적은 나만의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를 해야 할지를 저자 경험 및 노하우를 통해 알려줍니다. 특히 실제 사례 기반으로 스토리텔링 전략을 언급하여, 실무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벤치마킹을 할 수 있으니까요.


[책의 목차]

-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조건

- 스토리텔링 전략

  . 첫 번째, 연결 지어 스토리텔링하기

  . 두 번째, 차별화 요소 찾아내어 새롭게 하기

  . 세 번째, 고객 끌어들이기

-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스토리텔링 수립 A to Z




혹시  세바시 보셨나요?

 

한 강연자가 제한된 시간(약 20분 이내))에 본인 스리를 들려주면서 청중들과 교감하는 한국판 TED입니다. 저는 해당 동영상을 보면서 스토리텔링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됩니다.


관심 유도, 메시지 전달/흐름, (청중들 대상) 각인 및 강조로 느낍니다. 특히 노련한 스피커들은 청중들과 Interactive 한 강연(청중 참여 유도 : ex. 퀴즈 등) 통해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알게 합니다.


저는 위에 말씀드린 3가지 측면에 대해 책과 연계해서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관심 유도입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 위한 요구/조건에 대해 사전에 정리가 필요합니다. 서적에서는 NATURAL이라는 직관적인 두음을 사용하였습니다.


-- New idea

-- Actually

-- Trivia

-- Unusulness

-- Relationship

-- Alternativeness

-- Life




7개 요소 모두 갖추는 게 맞지만, 상황에 따라 선택과 집중할 필요도 있을 것으로 봅니다. 청중 및 내용에 따라 7개 항목 기반, 조합으로 대응하면 될 것으로 봅니다. 특히 Life 기반한 삶의 공통분모를 기반으로 접근이 일반적으로 보이고요. 스토리텔링은 나를 부각하고 Add Value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인지를 해야겠습니다.

 



두 번째로,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할지(How To) 측면입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은 다르니, Flexible 하게 전개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책에서는 연결 짖기, 차별화 요소 찾아내기, 고객 끌어들이기 세 가지로 구분을 하였습니다. 역시 공통적으로 고객이 해당 스토리텔링으로 얻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연결 지어 스토리텔링하기 중에 '감성적 이미지 입히기 - 위로를 전하는 박카스'로 선택해 봅니다. 자양강장제라는 성분에 대해 정부의 부정적인 인식을 받았지만, 여러 경쟁사 대비 타인에 대한 위로/격려 측면의 이야기를 통해 큰 히트를 친 사례입니다. 누군가에게 박카스를 건네면 아직도 '힘내'라는 메시지로 인식이 되죠. 저는 포스트잇에 'Cheer Up, You can Do it...' 메시지를 받아본 기억이 납니다. 한 번의 스토리텔링으로 인식된 각인이라고 할까요?

 

- 차별화 요소 찾아내어 새롭게 하기는 기발한 발상으로 귀결이 됩니다. 신세계 SSG를 볼까요? 저는 처음에 SSG를 접했을 대, 머지? 쓱? 그런데 광고를 보니, 배송을 쓱 한다는 의미로 이해를 하니 기발한 발상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명칭도 Shin She Gae?로 이니셜도 완벽하게 얼라인이 되죠. 배송이 쓱 된다..라고 이해하니 사용자들에게 User Friendly 한 브랜드 명칭으로 인식을 줍니다.


- 고객 끌어내기는 철저한 고객 요구사항 분석이 필요합니다. 고객이 가지고 있는 Pain Point가 무엇이고, 어떤 결과를 가치 있게 생각하는지? 등입니다. 특히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안이어야 고객이 지갑을 열게 됩니다. 'Just Do It' 나이키의 슬로건입니다. 마이클 조던으로 상징이 되는 '에어 조던'시리즈 제품이 중요한데, 책 속에서는 '마이클 조던이 신는 운동화'에서 '신으면 누구나 마이클 조던이 될 수 있는 운동화'로 메시지 화합니다. 스타 중심에서 마케팅에서 고객중심으로 바뀌었다는 것이죠. 인사이트를 발견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스토리텔링 수립 방법론입니다. 책에서는 아래와 같이 가이드를 알려 줍니다. 한 번 더 정리를 해주는 섹션으로 이해가 됩니다. 상품전략화를 하는 프로세스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 스토리의 재료 뽑아내기

- 타깃 고객 설정하기

- 전달 메시지와 키워드 생성하기

- 새롭고 감성적인 스토리 엮어내기

- 가장 효과적인 전달 방법 찾아내고 넓히기

- 피드백을 받아 입지 굳히기


Inside-out 전략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시장에 내놓을 때, 시장 흐름보다는 스티브 잡스의 철학이 철저하고 반영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확신) 흔하지 않은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수적인 집단에서는 밀고 나가기는 어렵죠. 저는 Ouside-in 전략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피드백을 받아 입지 굳히기'가 되겠습니다. 고객 Pain Point를 발굴/개선하여 Compelling 한 제품/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겠지요.




다양한 Case Study 기반 스토리텔링을 제시해 주는 서적으로 생각합니다. 나의 메[시지 기반으로 누군가를 설득을 하고자 할 때, 본책에서 제시한 전략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요약을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고객의 숨은 니즈를 이해를 하고,

- 공감 가능한  메시지 및 스토리 전략 수립 통해

  (연결 짖기, 차별화 찾기, 고객 끌어들이기)

- 고객 Lock-in 하는 것입니다.

  (고객 피드백 반영 통한 선순환 구조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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