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아이바좁스키, (1850)
Ivan Aivazovsky, The Ninth Wave, 1850
작품명: 아홉 번째 물결 (The Ninth Wave)
작가: 이반 아이바좁스키 (Ivan Aivazovsky)
제작연도: 1850년
기법: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크기: 221 × 332 cm
소장처: 러시아 박물관 (The State Russian Museum)
밤새 이어진 폭풍, 바다는 제아무리 거세도 결국 아침을 품고 있다.
바다 한복판, 부서진 나무 판자 위에 몇 명의 생존자가 몸을 웅크리고, 멀리서 빛이 퍼지기 시작한다.
그림의 주인공은 사람도, 배도 아닌, 빛이다.
마지막 파도의 끝자락, 폭풍은 사그라지고, 하늘과 바다는 점점 하나가 된다.
금빛 찬란한 새벽, 그 안에서 생존자는 작은 기도처럼 부유한다.
이반 아이바좁스키는 말한다. “우리는 위대한 것 앞에서 작지만, 작기 때문에 아름답다.”
거대한 파도는 삶이고, 그 너머의 빛은 우리가 다시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바다가 말해주는 것, 가장 거대한 파도 뒤엔 언제나 아침이 온다는 것."
**작가 등에 대한 정보는 티스토리 글에 있습니다.
Jean Sibelius – The Oceanides, Op.73
YouTube에서 듣기 심연의 파도와 아침의 빛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선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