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빌헬름손, (1925)
Carl Wilhelmson, For vart dagliga brod, 1925
작품명: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 (For vart dagliga brod)
작가: 칼 빌헬름손 (Carl Wilhelmson)
제작연도: 1925년
기법: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크기: 144 × 119 cm
소장처: 예테보리 미술관 (Göteborgs konstmuseum)
노를 든 남자, 바다를 바라보는 남자, 그리고 두 손을 모은 남자.
칼 빌헬름손의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는 삶의 무게가 배 위에 고요히 내려앉는 순간을 그립니다. 그림 속 인물들은 각자의 자세로 바다를 마주합니다.
세 사람은 말없이 오늘을 견디고, 구름 낀 하늘 너머 무지개는 그저 묵묵히 그들을 비춥니다.
이 그림은 말합니다.
살아가는 이유는 거창하지 않다.
바로, 오늘의 "일용할 양식".
그림 속 어부들은 말이 없지만,
그들의 침묵은 곧 기도의 언어입니다.
내일도, 다시 바다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을 견디는 사람들의 모습.
그렇게 우리는,
한 끼의 식사를 위해
세상의 모든 배를 띄웁니다
스웨덴 예술가, 북유럽 사실주의 대표 화가
노동과 일상을 담담하게 그리는 화풍으로 사랑받음
예테보리 미술학교 교수로 활동하며 지역 미술에 공헌함
그의 그림은, 조용하지만 단단한, 북유럽 바다의 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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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Sibelius – The Swan of Tuonela
북유럽의 고요하고 비극적인 정서가 배어 있는 이 곡은,
무지개와 파도, 침묵하는 어부들의 정경에 서정적으로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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