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조금 더 편안한 선택이 필요한 때!
엊그제 여동생과 통화를 하였다.
동생은 이곳저곳으로 일을 하러 다니느라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얼마 전에는 목이 많이 불편하여서 고생을 하였다 한다.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서 할 일이 많고, 목을 굽혀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생긴 직업병!
병원에 통원치료를 잘 받고 별 불편함 없이 일하고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으면 좋겠다.
동생과 오랜만에 통화를 하면서 대화의 주제가 “선택”이라는 것에 포커스가 맞추어졌다.
“오빠. 지금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나 자신이 직접 선택한 것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을 해.
그러면 모든 문제가 '나 중심'에서 시작되거든. 그래야 편해. 편해져야
다음 선택에서는 이성적인 제대로 된 선택을 할 수 있는 거야.”
통화를 마치고 하루 이틀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다.
“ '지금의 나'는 나의 선택들 하나, 둘이 모여져서 있는 것이구나!
그런데, 자꾸 이미 지나간 상황을 다시 바꾸고 싶어 하는 거지."
이미 지나버린 상황은 다시 바뀌지 않는다. 코로나의 여파로 일터에 안 좋은 상황이 생겼을 적에 무기력한
모습으로 아무 대처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폐업" "파산"이라는 결과물로 돌아왔다.
한국과는 문화가 달라서 이곳 호주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인데, 버스정류장에서 우두커니
서있다고 해서 지나는 버스가 서지 않는다.
요즘 티브이에서 나오는 "부산촌놈"의 촬영지가 호주인데 콘텐츠 여파로 아마도 많은 학생들이
호주에 올 것이 예상된다.
미리 알아 두면 좋을 것이다. 그래야 낭패를 피할 수 있으니! 그렇지 않으면 버스를 놓치고 호주의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유학생이나 웤홀러는 진짜로 입에서 욕이 자동으로 튀어나올 것이다.
안 그래도 버스가 한국처럼 자주 있는 것도 아닌데...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호주에도 호주만의 관습이 있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은 따라야 한다.
꼭 , 탑승자가 수신호를 주어야 버스가 정류장에 서는 것이다.
지나 보니 이것과 마찬가지로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 상황이 주어졌을 때, 내가 정말로 어떠한
나만의 신호를 어떤 일이나 대상에게 보냈었나도 생각나지 않는 것들이 상당수이다.
이 말은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시간낭비”를 해온 것이다.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팀 페리스”의 책 Tribe of Mentors를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Dropbox의 공동 창업자인 드류 휴스턴이 2013년도에 MIT에서 축사를 했던 말인데,
테니스공, 동그라미, 숫자 30000이다.
테니스공은 강아지들이 언제나 사력을 다하여 쫓는 것처럼 어떤 “관심사”를 뜻하는 것이고,
동그라미는 “주변사람들”, 숫자 30000은 보통 사람들이 “평생 살아가는 날짜수”인 것이다.
나를 중심으로 생각해 대략 계산해 보니 30000에서 5분의 3 정도가 이미 지나간 것이다.
가족들 말고 어떠한 조언이나 멘토가 되어줄 수 있는 주변사람들은 몇 사람이 생각이 나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
“관심사”를 향하여서 내가 정말 최선을 다하였나?라고 자문을 해보니 그것 또한 부족하게 느껴진다.
앞으로의 “선택”에서는 좀 더 신중해지고 후회 없는 결정이 꼭 필요한 때인 것 같다.
"선택"은 생각해 보면 내 마음속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인데, 스스로를 속여서 다른 것을 고를 때가 많다.
여기서 가장 큰 "걸림돌"은 타인을 너무 의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 선택의 의미는 사라진다. 선택의 순간에 나 자신이 없다는 것은 "타인이 나를 결정하는 것"!
의미 없는 선택도 "선택은 선택이다".
그것 또한 과거의 내가 보았을 때 최선이었기에 선택을 한 것이니까!
한 가지 부족한 것은 "나의 영혼"이 없기에 속은 텅 빈 결과물일 때가 많다.
방법은 단 하나인 것 같다.
최상의 선택을 하려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어떤 분야에서든지 잘 알면 알수록 쉬어지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팀 페리스 책에 쓰인 내용을 보면서, 내가 앞으로 삶이 5분의 2밖에 안 남았다고라고 생각하면서 두려움에
사로 잡히기만 한다면 그것은 이미 패배한 인생이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겁먹지 않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이지만, 대략 1만 3천 일을 어떻게
분할하여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 것인지, 어떠한 "관심사"에 초점일 맞출 것인지를 매일 같이 상기해 보면서 살아야겠다고 마음속에 새겨 본다.
"장고 끝에는 악수', "차가운 머리로 빠른 판단이 가장 좋다"는 경제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처럼,
나의 삶에서 남은 시간 동안 거창한 계획을 성공으로 가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하루하루의
나만의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는 그런 선택들을 따르려고 한다.
모여지면 큰 결정에서도 좋은 결과로 따를 테이니까!
동생 말대로 "마음에 평정 속에서 가장 좋은 선택이 따라오는 것이니까!"
"나"라는 존재의 내가 중심이 되지 않고, 타인이 된다면 그건 "아바타" 나 다름없는 존재이다.
"나부터 찾자!"
완벽해지려는 마음은 덜어내고, 그저 연습공 던지듯이 나의 작은 선택에 집중하여서 과녁을 향해서 부담 없이 던지자. 너무 잘하려고 하면 잘 안 되는 것 알잖아!
내가 던지는 공을 받는 이가 빠뜨리건 못 받건에 대한 신경은 쓰지 말고 근사치에 가깝게 던질 수 있는
나에 집중하자.
"나를 중심에 두고서! "
세상의 모든 선택의 성공의 밑바탕에는
"완벽함"에서 벗어나서 얼마가 오랫동안 "지속하는 힘" 이 있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글을 쓰는 행위도 "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내어서 기록으로 남겨 놓고 싶은 것"이지 ,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마음이 더 많다면 그것 또한 나의 선택이 아닌 것이다.
"선택함"에서 항상 자유함을 소망해 보면서 그렇게 살아가려 한다.
가장 좋은 팁은
A) 일찍 자고 빠른 시간에 일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많이 만들어 가는 것!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내면의 나와 만나는 시간을 자주 같은 것!
바로 이것 인 것 같다.
B) 반대로 밤잠이 없으신 분들은 새벽시간 이용도 괜찮을 것 같다.
나는 A를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