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스텅뜨라엥을 거친 메콩강은 다시 아래로 흘러 끄러쩨로 이어진다. 끄러쩨의 메콩강에서는 돌고래를 만날 수 있고 고운 모래사장이 있는 강 건너편 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즐긴다. 메콩강을 끼고 아래로 일직선으로 이어진 끄러쩨는 강변에 늘어선 호텔과 게스트하우스가 많아 숙소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강이 보이는 게스트하우스는 전경이 환상적이다. 메콩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끄러쩨 메콩강
끄러쩨에 오면 제일 먼저 메콩강의 귀염둥이 민물돌고래 ‘프싸옷’을 만나야 한다. 프싸옷은 회색빛으로 2~2.5m 크기에 150~200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생김새가 귀여워 이곳에 오면 누구나 그놈을 만나고 싶어 한다. 예전에는 돈레삽 호수에도 살았다고 하나 무분별한 남획으로 끄러쩨 메콩강과 라오스 국경 스텅뜨라엥 메콩강에 사오십 마리만 산다고 한다. 지금은 국제환경보호단체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프싸옷을 만나기 위해서는 북쪽 깜삐 마을 쪽으로 14km를 가야 한다. 툭툭을 타고 출발하며 프놈썸복 사원에 들를 계획이라 했더니 코스가 그렇다며 기사가 알아서 간다. 시내를 벗어나 좁은 비포장도로를 달리는데 끄럴란을 파는 곳이 쭉 늘어서 있다.
끄럴란
이곳 대나무가 유명해서 그런지 끄럴란은 끄러쩨의 명물이다(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판다). 끄럴란은 대나무밥으로 쌀에 코코넛 과즙, 콩, 소금과 설탕을 섞어 대나무 안에 넣고 몇 시간 불에 찐다. 대나무 굵기나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대나무는 칼로 쳐서 얇게 벗겨진 상태기에 손으로 벗겨진다. 맛이 엄청 고소하다. 영양도 만점이다. 큰 것은 3천 리엘(0.75달러) 정도로 한국 돈 천원도 안 된다. 대나무 속 둥그렇게 뭉쳐진 밥을 손으로 떼어먹다 보면 간식으로는 최고다. 끄럴란 하나면 밥 한 공기 먹은 것처럼 배가 든든하다. 끄럴란은 대나무속 돌솥밥이다.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나는 배가 고프면 아무데서나 잘 먹는다. 캄보디아에는 길거리 음식이 많은데 위생상태가 썩 좋지는 않다. 길거리 간식으로 ‘끄럴란’이나 ‘쏨앙’(바나나를 밥으로 입히고 그 잎으로 싸서 숯불에 구운 것), ‘쩨익찌은’(껍질을 벗겨 숯불에 구운 바나나)은 위생에 문제가 되지도 않고 맛도 고소하여 가끔 밥 대신 먹는다. 나는 끄럴란을 가장 좋아한다.
프놈썸복 사원은 그다지 높지 않은 산에 있는 사원이다. 사원 입구에 거인 동상 두 명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먼 데서 온 여행객을 반기는 듯 순한 표정이다. 사원을 오르는 계단 옆에는 공양 그릇을 든 부처상이 늘어서 있다. 공양 그릇을 ’발우’라고 하는데 캄보디아 말로 ‘받록‘이니 비슷하다. 프놈썸복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이곳 산에서 금이 나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금색을 입힌 불상이 많다. 산 중턱에 큰 사원이 있고 다시 계단을 올라 꼭대기에 작은 사원이 있다. 헐떡거리며 계단을 올라 산 중턱에 있는 사원 입구에 도착하니 ’악을 행하지 말고 선을 행하라. 이것이 부처의 가르침이다‘라고 쓰여 있다. 나는 사원 중앙에 서 있는 큰 불상을 보며 그 말을 되새겨 봤다. 선을 행하지는 못했지만 악을 행하진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발우를 든 스님
산 정상에 오르니 메콩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잠시 후에 저기 메콩강의 ‘프싸옷‘이 나를 맞을 것이다. 평일의 프놈썸복 사원은 한적했다. 하지만 사원 안에 개들이 어찌나 많은지 걸어 다니기가 겁날 정도다. 쫒아오며 짖어대는 개도 있고. 그 광경을 보고 있는 스님은 괜찮다며 신경 쓰지 말라는데 자기는 괜찮은지 몰라도 나는 아닌데 말이다. 캄보디아는 길거리에 개들이 많다. 크기도 하다. 캄보디아 여행에서 주의할 것은 말라리아가 아니라 개다. 나는 서둘러 내려왔다. 개를 보는 것보다 프싸옷을 만나는 게 훨씬 낫겠지.
끄러쩨 돌고래에는 전설이 있다. 어느 날 마을에 비단뱀이 나타났다. 신성시되던 비단뱀은 한 여자와 결혼을 한다. 그러나 첫날밤 비단뱀은 배가 고픈 나머지 신부를 잡아먹는다. 신부의 아버지가 딸을 구하기 위해 비단뱀의 배를 갈라 구했는데 뱀의 액으로 뒤범벅이 된 딸은 살결이 미끄러워졌고 뱀에게 잡혀먹었다는 사실이 부끄러워 머리에 밥솥을 쓰고 강물에 뛰어들었다. 이 여자가 돌고래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그래서 이곳 돌고래는 피부가 매끈하고 젖가슴이 있고 머리 모양이 납작하다. 사진으로 봐도 프싸옷은 전설과 비슷한 모양이다.
프싸옷을 보기 위해 떠있는 배들
강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배들이 떠 있다. 기대를 안고 배를 탔다. 선장과 나, 둘이다. 배가 시동을 걸고 천천히 강 한가운데로 나가는데 노를 잡고 있던 선장 아저씨가 갑자기 ‘오버데어 오버데어’한다. 무슨 말인가 했더니 영어였다. 외국인이 많이 오다 보니 안내에 필요한 간단한 영어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오버데어‘라는 그곳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돌고래가 수면으로 떠오르는 것은 순간이었다. 선장이 ‘오버데어’하고 외쳐서 보면 돌고래는 이미 물속으로 들어가고 미끈한 등만 조금 보였다. 나는 결국 프싸옷 얼굴 보는 것을 포기해야 했다.
프싸옷의 자맥질
시간이 남아 선장에게 남은 시간 끄러쩨 메콩강 유람을 제안했다. 그는 흔쾌히 승낙하며 더 멀리 들어가 강 숲을 이곳저곳을 돌았다. 돌고래는 없지만 프싸옷의 해맑은 얼굴만큼이나 메콩강 풍경이 아름답다. 사실 프싸옷을 만나고 못 만나고는 중요치 않다. 그곳에서 프싸옷이 그들만의 세상을 살아가면 된다. 프싸옷에게 여행객들은 오히려 불편한 존재일 뿐이다.
시내로 돌아와 메콩강변을 걸었다. 노천카페는 물론 메콩강을 끼고 길게 이어진 아름다운 풍경에 눈이 즐겁다. 저녁을 먹기 위해 매콩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나는 작은 탄성을 질렀다 ‘아~~’. 눈앞에 보이는 섬은 ‘꺼뜨롱 섬’. 레스토랑 바로 밑에는 선착장이 있고 커다란 배가 사람을 가득 싣고 수시로 왔다 갔다 한다. 붉은 노을을 바라본다. 진한 커피 향이 코를 자극한다. 커피향이 색깔이 있다면 붉은색이리라. 석양은 점점 메콩강을 붉은색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테라스 너머로 펼쳐지는 황홀한 파노라마에 나는 잠시 넋을 잃었다. 붉은 석양이 검은색 밤에 묻혀 사라질 때까지 미동도 없이 강 건너편을 바라봤다. 내일 나는 저 섬에서 트레킹 할 예정이다.
끄러쩨의 저녁노을
재스민보트, 선착장의 레스토랑. 입구의 화려한 조명이 나를 유혹한다. 나는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저녁노을과 같이 붉은색이 나는 토마토 스파게티. 나는 토마토소스를 진하게 만들어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끄러쩨의 밤은 메콩강의 저녁노을만큼이나 화려하다. 끄러쩨의 달콤한 밤은 젊은 시절 사랑을 쫓아 헤매던 그때로 나를 이끌었다.
나는 낯선 곳을 가면 아침 일찍 일어나는 편이다. 아침에 두발로 걸으며 새로운 곳곳을 다녀보면 마치 내가 이곳에 오래 산 것 같이 편안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끄러쩨는 시내가 커서 두세 시간 걸어 다 보기는 불가능하다. 나는 모토(오토바이) 뒷자리에 탔다. 모토는 천천히 가면 위험하진 않다. 이른 아침에는 한적하니 사고 위험도 적다. 차량이 적은 곳이나, 짧은 거리는 가끔씩 이용할 만하다. 메콩강에서 꽤 멀리 떨어져 시내 입구에 ‘하누만’이 서있다. 하누만은 힌두교 설화에 나오는 원숭이 신이다. 앙코르와트 벽화에 원숭이 군대의 싸우는 모습이 그려져 있고 그들의 왕이 하누만이다. 그래서 하누만은 도로나 관공서 건물 앞에 많이 세워져 있다. 불교국가지만 첸라 시대에 시작하여 앙코르 제국으로 이어진 힌두신의 이야기는 지금도 캄보디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
꺼뜨롱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했다. 꺼뜨롱 섬에는 약 2천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초등학교 두 개, 중학교 한 개가 있다. 수시로 오가는 배는 마을버스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배 삯도 싸다. 1,000리엘(0.25달러).
선착장의 배
배에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많이 보인다. 배안에서 튜브를 몸에 끼고 있는 여자아이는 내리자마자 물에 뛰어들 태세다. 선착장에서 꺼뜨롱 섬까지는 십 분이 채 안 걸린다. 꺼뜨롱 섬에 내려 나는 신발을 벗고 모래사장을 걸었다. 끝없이 펼쳐진 은모래 빛의 모래사장이 마치 바다에 와 있는 착각을 하게 만든다. 한발 한발 내디딜 때마다 발가락 사이를 비집고 올라오는 모래의 느낌이 좋다. 오전 태양 아래 더운 줄도 모르고 마냥 걸었다. 얽기섥기 짚으로 지붕을 얻힌 소박한 모양의 파라솔 모습이 점점 멀어져 간다. 나는 그렇게 한참 걸었다.
꺼뜨롱섬 백사장
트레킹을 위해 섬 안의 마을로 걸어 들어갔다. 섬 안에는 또 다른 풍경화가 펼쳐졌다. 울창한 숲 사이로 난 길은 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거기에 선선한 바람까지 더하니 육지와 다른 세상이었다. 이 섬에는 차가 없다. 섬을 한 바퀴 다 도는데 15km. 내가 오늘 무엇이 급해서 빨리 걷겠는가?
꺼뜨롱섬 둘레길
이번 여행에서 오늘 하루만큼은 목적이 없다. 목적이라면 가진 것을 비우는 것이다. 그만큼 이 길은 나를 기대하게 만든다. 걷다 보니 홈스테이 간판도 보인다. 목조로 지은 아름다운 펜션도 보인다. 펜션은 프랑스 사람이 운영하는지 영어와 프랑스 글씨로 쓰여 있다. 이 섬에는 외국인 다섯 가족이 산다는 얘기를 들었다. 아름다운 섬에 아름다운 사람이 모여 사는 곳이다. 그들은 자연과 함께 살고 싶어서 온 사람들이다.
섬 안을 걸으며 특별히 어디를 보고 걷는 것도 아니다. 눈이 가는 곳으로 발걸음이 따라간다. 한참을 걸어도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다. 숲 사이에 지어진 집들은 자연과 어우러져 무척 평화롭게 보인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와 보니 우리네 농촌 모습이다. 섬 안의 농촌, 그리고 섬 밖의 수상마을, 모두 한 폭의 그림이다. 이곳 수상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베트남 사람들이다. 365일 물 위에 떠있는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지나가는 마을 주민에게 물으니 그들은 고기잡이가 생업이며 가끔 작은 배로 뭍으로 나와 필요한 것을 사 간다고 한다. 내 눈에 비친 그들의 모습은 낭만이지만 그들은 지난한 삶을 살고 있었다.
수상마을
끄러쩨는 대나무로 유명하다. 보통 굵기가 굵어 어떤 건 직경 15cm도 넘는다. 껌뽕짬에서 유명한 대나무 다리는 끄러쩨에서 가져온 것이다. 대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다. 그리고 그게 숲을 이뤄 대나무 터널을 만들었다. 대나무 잎이 바람소리에 흔들리며 피리소리를 낸다. 나는 하늘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아~~ 행복하다~~’. 끄러쩨는 여유가 넘치는 도시다. 자연스럽게 걸음이 느려진다. 꺼뜨롱 섬에서는 더 그렇다. 천천히 걷다가, 쉬다가, 멍하니 메콩강을 바라보기도 하고. 서너 시간의 여유 속에 섬의 자연을 맘껏 품었던 내가 비워두었던 곳에 뭘 채웠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맘은 한결 가벼워졌다.
끄러쩨는 특별한 것이 없는 데도 여운이 많이 남는 곳이다. 느린 여행에서 느끼고 싶은 여유, 강과 도시의 조화 속에서 느끼는 편안함.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나는 또 강가를 걸었다. 3일째 걷는 길이지만 매일 걷고 싶은 강가다. 걸으며 ‘하루 더 쉴까‘ 잠시 고민했다. 이곳은 이렇게 사람을 붙드는 매력이 있다. 메콩강을 따라 아름답게 펼쳐진 끄러쩨 시내에는 2만 명이 채 안 되는 사람이 살고 있다.
● 끄러쩨는 어떤 곳인가?
끄러쩨주는 캄보디아 북동부 지방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주다. 북쪽으로는 스텅뜨라엥주, 동쪽으로는 몬돌끼리주, 남쪽으로는 껌뽕짬주, 서쪽으로는 껌뽕톰주와 접하고 있다. 끄러쩨주의 주도는 끄러쩨. 프놈펜에서는 270km 떨어져 있다. 스텅뜨라엥에서 내려온 메콩강은 끄러쩨를 가르며 껌뽕짬으로 흐른다. 전체 인구의 70%가 메콩강 유역에 산다. 끄러쩨시 또한 메콩강을 끼고 발달했다. 시내 앞 길게 펼쳐진 메콩강변은 아름답게 조성되어 밤에도 노천카페에서 강변을 바라보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도시 전체가 한적하고 여유롭다. 민물돌고래와 일몰이 유명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농업에 종사하며 고무나무 재배도 많이 한다.
● sightseeing
▲ 프놈썸복 사원
끄러쩨 시내에서 북쪽으로 11km 떨어져 있다. 민물돌고래를 보러 가는 길에 들르는 코스다. 150m 높이의 산을 오르면 사원을 만난다. 오래전에 이 산에서 금이 많이 나와 프놈썸복미어(‘미어‘는 황금의 뜻)라고 불렸다. 산 중간의 사원에 도착하여 다시 계단을 오르면 산 정상에 오르는데 메콩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계단을 따라 바루를 들고 있는 스님 동상이 길게 이어져있다. 입장료는 없다.
▲ 민물돌고래 ‘프싸옷’
프놈썸복 사원에서 3km 더 가면 프싸옷 매표소가 있다. 이곳 메콩강에는 수십 마리의 민물돌고래가 서식하고 있다. 프싸옷은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고 있다. 민물돌고래를 만나기 좋은 시간은 이른 아침과 초저녁이다. 배 삯은 9달러
▲ 꺼뜨롱섬
시내 바로 앞에 보이는 섬. 시내 선착장에서 2.5km로 가깝다. 섬에는 2천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농업과 어업을 주로 한다. 섬을 둘러싸고 오솔길이 나있고 농촌의 모습과 수상마을을 같이 볼 수 있다. 큰 대나무 숲의 오솔길은 특히 인상적이다. 큰 배가 수시로 다닌다. 배 삯은 0.25달러.
▲ 써써모이로이 사원
기둥이 100개라서 붙여진 이름의 사원(‘써써’는 기둥, ‘모이로이‘는 100의 뜻). 시내에서 북쪽으로 35Km 지점에 있다. 원래 이 지역은 첸라시대(6c~8c) 때 번성했던 곳이다. 그러나 현재 흔적은 없다. 이 사원은 1806년 나무로 지어졌으나 후에 번개로 기둥이 손 상된 후, 두세 번의 복원을 거쳐 현재는 116개의 기둥으로 되어 있다.
● tour
▲ 자유 여행
툭툭을 빌려 자유 여행을 하기에 좋다. 짧은 거리는 정해진 비용이 있어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멀리 갈 때는 툭툭 기사와 흥정을 해야 한다. 꺼뜨롱섬을 오가는 배를 타고 왔다 갔다 하는 것도 흥미롭다.
▲ 투어 상품
메콩강을 배로 유람하는 투어와 카약을 타는 투어가 있다. 메콩 강변의 여행사, 숙소 프런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0~50달러.
● house
▲ 강변을 따라 게스트하우스가 많다. 가격에 비해 시설이 좋다. 1박에 10~15$. 끄러쩨에서 가장 좋은 호텔인 메콩돌핀호텔도 1박에 30~35$(조식포함)이다. 현지에서도 충분히 숙소를 구할 수 있다.
● dining
▲ 크메르 음식
강변을 따라 크메르 식당이 많이 있고 다양한 크메르 음식을 제공한다. 끄러쩨는 음식 값도 저렴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