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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집엄마 Mar 19. 2021

혼자 있을 수 없는 이유

내가 선택한 휴식



아직도 조리원이 그립....


가끔 골방에 갇혀있고 싶다.

하지만 눈에 안 보이면 걱정..

하지만 또 혼자 있고 싶다.

하지만 30분도 혼자 있지 못한다.


애들에게 더 무섭게 고집 부리면 분명 혼자 있을 수 있지만

'엄마'라는 마인드가 장착 되버린 이상

나는 혼자 있어도 혼자 있는게 아니고

겨우 시간을 구한다해도 절대 마음이 평화로울 수 없다.


하지만 불행하거나 마음이 고되지는 않다.

아이들이 절대적으로 날 사랑해주는 마음 하나가

하루하루를 일으켜 세워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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