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대신
마음으로 너를 건넸다
가까이 다가가지도
멀리 밀어내지도 않은 채
그저 너를 애정하는 시선으로
천천히,
한 겹씩 마음을 덮었다
바라본다는 건
닿지 않기 위한 선택일 수도 있다
그러니까
조용한 시선 안에서
너는 언제나 가장 따뜻했다
삶의 순간을 기록합니다.때로는 마음을, 때로는 몸을 살피는 글을 씁니다.작지만 따뜻한 문장이,누군가의 하루에 조용히 닿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