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냥 시

요즘사람들

요즘 사람들

by 글쓰는 을녀

늦은 저녁
두 볼 빵빵히 먹은
음식처럼
빽빽히 채워도
텅 빈 마음

햇살 평온한 휴일
스치는 바람에도
이유없이 쫓기는 마음
영문도 모르고
그저 치열히 뛰는
사람들

방긋방긋
인형같은 사람들
감정도 표현도
묻어버려 속 없이
웃는 써늘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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