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냥 시

시냇물

맑고 투명한 삶에 대하여

by 글쓰는 을녀

이름 없는 냇가의
시냇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파아란 하늘도 흔들리는 꽃도
저녁노을도 투명히 담는
시냇물

나만 담는 도시의 강물 말고
너를 담는 맑은 시냇물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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