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맞이하는 자세
슬픔이 강물처럼흘러가는 밤슬픔을 안아주어라강물은 거슬러 올라갈수록 더 세차게 밀어오니 슬픔을 꼭 안아주어라 슬픔이 구름처럼 지나는 오후 슬픔의 그림자를 가만히 들여다보아라슬픔의 그림자 아래너의 상처도 슬며시보듬어주어라슬픔이 꽃잎처럼 마음을 스치는 날 슬픔의 향기를 맡아보아라매서운 바람꽃의 깊이 있는 향기를 온몸으로 맡아보아라
글쓰는 을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