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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장] 기차는 칙칙폭폭

열한 번째 날. 오랜만에 기차타고 서울 안녕

by 그린제이

기차는 ‘칙칙폭폭’ , 그렇다면 지하철은?

몇 해전에 이런 질문을 가졌었는데 아무리 들어도 지하철 소리를 표현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주변인 탐문도 했지만 좋은 성과는 없었던 기억이 난다.

여전히 모르겠다.


아, 기차소리하니깐 어제는 어디선가 방울소리(?) 비슷한 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 마을버스가 지나가더라.

개화기 시대 영화나 드라마에서 들었을 법한, 옛날 두부장수 소리같기도 했다.

전기차 도입 후 안전을 위한 소리라고 하는데 꽤 묘했다.


그나저나, 혹시 지하철 소리 아시는 분 계시나요? :)

아시는 분 제게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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