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일. 두둥실
나뭇잎은 춤을 추듯
보란 듯이 바람을 타고
우아하게 바닥으로 내려앉아요.
잠시 바닥에 발을 딛기 무섭게 또 바람을 타고 날아갑니다.
이왕이면 기분 좋은 곳에
많이 흔들리지 않고
조금 흔들리더라도
적당하게 내려앉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 어느 날.
브런치 작가 그린제이입니다. 하루 한 장씩 글과 그림으로 매일을 쌓아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