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일. 기역. 고양이
움하하하하.
지인의 고양이가 드디어 제가 들고 있던 강아지 풀을 잡았습니다. :D
풀을 잡은 다음에는 저만치 떨어져서 그릉 거렸지만 ㅋㅋㅋㅋ (내적 자아에 혼동이 오는 듯)
다음 만남이 기대되네요. ㅎㅎ
(이건 딴 이야기지만 요즘 제 그림에 대한 이러저러한 생각이 참 많아요.
요즘.. 이라기보단 늘 하기는 했는데 -0- 특히 더 한 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겨우 낙서 하나를 그리고는 있지만 더 잘 그리고 싶은 욕구에 비해 실력이 따라주질 않는구나 싶어서 말이죠.
그렇다고 1일 1 그림을 멈추고 싶지는 않고 계속하면서 방법을 찾고 싶은데 마치 수풀을 헤치는 기분이 드네요.
그래서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보자 싶기도 한데 게을러지기도 하고 현생 핑계를 가져와 보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계속하다보면 뭐 나아지겠죠 :)
브런치 서랍에 오랫동안 방치된 채 놓여있는 글들도 눈에 밟히고 그런 밤이네요. 하하하 )
한글 - 기역,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