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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린제이 Feb 19. 2023

하루 한 장, 그림일기 - 기역, 고양이

640일. 기역. 고양이

움하하하하.

지인의 고양이가 드디어 제가 들고 있던 강아지 풀을 잡았습니다. :D

풀을 잡은 다음에는 저만치 떨어져서 그릉 거렸지만 ㅋㅋㅋㅋ (내적 자아에 혼동이 오는 듯)

다음 만남이 기대되네요. ㅎㅎ


(이건 딴 이야기지만 요즘 제 그림에 대한 이러저러한 생각이 참 많아요.

요즘.. 이라기보단 늘 하기는 했는데 -0- 특히 더 한 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겨우 낙서 하나를 그리고는 있지만 더 잘 그리고 싶은 욕구에 비해 실력이 따라주질 않는구나 싶어서 말이죠.

그렇다고 1일 1 그림을 멈추고 싶지는 않고 계속하면서 방법을 찾고 싶은데 마치 수풀을 헤치는 기분이 드네요.

그래서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보자 싶기도 한데 게을러지기도 하고  현생 핑계를 가져와 보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계속하다보면 뭐 나아지겠죠 :)

브런치 서랍에 오랫동안 방치된 채 놓여있는 글들도 눈에 밟히고 그런 밤이네요. 하하하 )


한글 - 기역,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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