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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
머그컵 안에 담겨 있는
뜨거움도 차가움도 아닌
애매한 미적지근함이
나를 슬프게 한다.
원한다면 당장 차가워질 수도
뜨거워질 수도 있으면서
아무런 선택도 하지 않은 채
컵 안을 나지막이 채우고만 있어서
바라보는 나를 더욱 슬프게 한다.
도서관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는 '그리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