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 4개월 결산의 답이다.
창가에 앉아 고즈넉하게 하늘을 쳐다보던 그 시간
많은 꿈을 새로 꾸기 시작했던 공간
두드리며 열어가던 시간
코로나로 모든 것이 서서히 흔적이 되어버린 한 장의 사진
정말 나름 열심이었는데… 남은 것이 없다.
3년차가 되어가니…
그럼에도
참 여유로웠다.
조급했으나, 기다림을 허락했던 스페인
안 되면 기다려 주었고, 막히면 문제를 해결해주며 걱정말고 기다리라며 여유를 가지라 어깨를 다독여 주던 그곳
글쎄, 떠나보니 더 그립네
이곳에서는 아무 염려없이 말도 되고 모든 걸 마음껏 할 수 있음에 기대했는데…
ㅎㅎㅎㅎ
4개월 결산의 답이다.
다시 또 임인년 새해가 되었다지만, 솔직히 음력을 따지는 우리니 이제 한 해를 마치고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대감을 키워본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