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별책부록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권사슴 Oct 05. 2022

가을 한강

반포 한강 달빛 야시장에 다녀왔어요

다시 열린 반포 한강 야시장 사진만 봤을 때도 절대 갈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가고 싶다는 친구의 고집에 기어코 다녀오고 말았다. 역시나 사람이 많긴 했지만 그렇다고 사진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한강달빛야시장 행사는 현재 쉬고 있고, 10월 22-23일 여의도를 마지막으로 끝나는 일정이다. 


밤의 한강과 무지개분수, 솔솔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이상적인 온도까지 아무리 사람이 많더라도 이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낭만은 마법을 부리기 충분했다.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인파와 텐트들. 그런데 또 사람이 많아야 축제 분위기가 사는 건 인정.



가득 가득 사람들과,



낭만을 즐기는 연인들 사이에서,



프링글스 통이나 찍으면서 보케놀이나 하다보면,



어느새 무지개분수가 떨어진다. 가을이 끝나지 않으면 좋겠어.


매거진의 이전글 여름 마지막 사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