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by 담을


가을


가을인가 싶더니
속절없이 내 마음 깊어져
낙엽을 찾고 있구나!


가로수 늘어선 길모퉁이 어디
잃어버린 추억이
남겨져 있을까?


가을은 온 천지에 불을 지르고
떠나지도 않고
남아 아려온다.


가을은 잃어버린 추억이다.


잊어야 할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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