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꺼 주세요

by 복쓰



불을 꺼 주세요 마샤 다이앤 아널드 (지은이), 수전 레이건 (그림), 김선영 (옮긴이) 푸른 숲 주니어


여우가 외칩니다.

"불을 좀 꺼 주세요."


여우는 지금 어떤 마음일까요? 여우가 겪고 있는 일들을 상상해봐요. 여우는 누구와 함께 있을까요?

여우가 겪고 있는 일은 불과 관련되어 있는 것 같아요.

왜냐면 여우의 외침에서 불이 나오기 때문이죠.


여우는 왜 불을 꺼달라고 할까요?

불은 여우에게 어떤 불편함을 주고 있을까요?

여우는 어떻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까요?

어떻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만 했을까요?


우리는 왜 여우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까요?

여우가 겪고 있는 문제를 사람이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끝까지 모른척한다면,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닥칠까요?


동물들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빛으로 왜 생명을 잃어야만 할까요?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빛에 의해 동물들의 목숨이 위태로워진 것일까요?

왜 건물 아래에 부딪혀 죽은 철새들의 모습을 보고도 사람들은 끓어오르는 분노가 생기지 않을까요?

왜 다음 행동으로 나서지 않은 걸까요?


동물의 문제는 누구의 문제일까요?

우리는 언제까지 보고만 있을 수 있을까요?

우리, 사람은 왜 이 문제에 자세히 들여다봐야 할까요?


알아야 봐야 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누가 먼저 해야 할까요?


입장을 바꿔보면, 어느새 우리에게 해답이 두 손에 쥐어질 것입니다.

두 손으로 쓰지 않는 전등은 곧바로 끄는 행동 말이죠.


불을 꺼 주세요.

그리고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봐요.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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