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루다의 우편배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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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는 그 순간부터 그날이 다하도록, 언젠가는 용기를 낼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일상 송가'를 들고 다녔다.
나의 질문과 대답
언젠가는 용기를 낼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있나요?
질문은 방향을 알려줍니다.
질문을 따라 차분하게 따라가다 보면 내 안에 해답이 있었음을 찾아냅니다.
용기가 나에게 도움을 주었던 경험이 있나요?
그 일로 나는 어떤 다짐을 하게 되었나요?
용기가 없어 난처했던 순간은요?
그 일을 잘 해결하면서 오히려 역전의 순간이 되었던 경험이 있나요?
내가 가장 용기를 내고 싶은 분야는 무엇인가요?
그 일을 잘 해내기 위해서 내가 도전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지금 당장 내가 해볼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용기 있게 도전한 일이 이루어졌을 때, 나는 나에게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요?
나는 어떤 사람이 되길 바라나요?
질문을 떠올리며 나에게 친절한 말을 건넵니다.
섣불리 해결 방법을 찾으려 하기보다 차분하게 질문에 머무는 나를 바라봅니다.
침묵을 견디는 것도 나의 용기 있는 행동임을 알아차립니다.
용기를 낼 수 있으리라는 희망은 어쩌면 지금부터 시작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내가 보이고요.
고마운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