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하이쿠
텅 빈 텀블러 검은 펜과 흰 노트 쌓여있는 책
아침 거미줄 튼튼하기도 하지 이슬 맺혀도
우연히 풀문 창문 안에 갇히고 볼륨 낮추네
우연한 글귀 손으로 어루만져 책장 앞에서
밴드 비틀즈 아날로그 라디오 오래된 시인
살아야 할 이유를 알기 위해 글을 씁니다. 짧으나 느낌 있게 나아가 인생을, 온 우주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