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국화리 수필집 [사랑을 말하고 싶은 날]

by 국화리

수필가 국화리 씨 첫 수필집

<사랑을 말하고 싶은 날>


김승희 금속조각 작품


수필가 국화리 씨가 첫 수필집 <사랑을 말하고 싶은 날>을

한국에서 펴냈다.(<한국산문> 발행)


40여년 미국에서 살아온 지은이의 고군분투의 기록이자

이웃과 자식들과 친구들에 대한 사랑의 기록인 이 책은

어린 시절부터 미국에 뿌리 내리며 살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수필 총 41편을 4부로 나누어 싣고 있다.

김승희 금속조각 작품


저자는 첫 작품집을 내는 마음을 작가의 말에 이렇게 밝히고 있다.

“무대에 막을 내릴 시간이다. 첫 작품을 끝내고 커튼콜 인사를 할 시간이 왔다.

내 모습 그대로를 보여도 부끄럼이 없어진 나이가 돼서야 한 줄의 목걸이로 만들었다.

삶의 뿌리를 두 번씩 옮겨 심으며 자란 나무의 열매들이다.

빛깔이 좋고 맛이 들어 영근 것도 있지만 벌레 먹고 부실한 것도 끼어있다.

그 티들은 인생의 무늬로 보련다. 티끌 같은 인생이었지만,

아직 내 앞에 생이 있어 고맙다.”


김승희 금속공예 작품


한편, 문학평론가 임헌영 선생은 작품 해설에 이렇게 묘사했다.

“작가 국화리의 국화는 그 생애에 따라 황국(소녀시대)에서

빨간 국화(젊은 시대)를 거쳐 만년에는 파란(雪靑, snow blue)색,

특히 수레국화 중 가장 수려한 들국화가 아닐까 하는 것이 내 입장이다.


연륜을 초월하여 여전히 사랑을 갈구하는 파란 국화는

오늘의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작가이다.”


김승희 금속공예 작품


지은이의 글쓰기를 오랜 동안 눈여겨 보아온 김동찬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이렇게 말한다.

“국화리 수필가의 수필은 푸르다. 여름의 나무처럼 싱싱하다. 젊다.

분명히 연세가 든 분의 글인데 어디서 그런 느낌이 오는 것일까.

그것은 글 속에서 보이는 그녀의 삶에 대한 치열함 때문인 것 같다.

그녀의 수필은 그럴듯하게 잘 다듬어지고 포장된 이야기가 아니라,

몸으로 맞닥뜨린 비릿한 삶의 현장이다.


국화리 수필가의 글이 해를 더할수록 젊어질 것이다.

나는 독자들이 그녀의 글과 함께 푸르르게 될 것을 믿는다.”


저자 국화리는 숙명여고와 서울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압구정 구정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1982년 로스엔젤레스로 이민 왔다. 1983년 산타모니카에

<황제한의과대학>을 공동 창립하고,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현재 한의사.


2006년 미주 <문학세계>로 등단했고, 2010년 서울 <한국산문>으로

재등단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산문작가협회 이사이며,

현재 로스엔젤레스 피오피코 도서관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화리 수필집 <사랑을 말하고 싶은 날>의 책값은 $18,

LA 한인타운 반디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213) 739-8107.


한국은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에서 1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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