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밑줄 2025.05.15
P89
분주하게 돌아가는 사회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던 시절, 저는 제 내면의 자연에서 나오는 소리가 성가셔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일하러 가야 하는데 마음도 몸도 뜻대로 되지 않아 수액을 맞고 겨우 출근하는 것이 일상이었고, '나는 약해. 강해지고 싶어.'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온 뒤로는 그 센서가 주위의 자연과 관계를 맺는 것, 가령 약초를 발견하거나 날씨의 변화를 느끼고 예측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곳의 약초, 동물, 나무는 "내면의 자연이 내는 가느다란 목소리에 귀를 더 기울여도 돼"라고 말해줍니다.
https://m.yes24.com/Goods/Detail/143513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