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 감정적인 당신에게
회사일을 하다 보면 자존심이 상하고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일을 못하는 자신이 미워지기도 하고, 그런 나에게 거침없이 팩트를 던지는 팀장님이 밉기도 합니다.
하지만 ‘돈을 받고 일한다’는 건, 그 분야의 전문가로서 책임을 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불편하고 속상한 일이 생기더라도, 그 감정을 잘 다루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사람인 이상 감정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저는 그럴 때 ‘시간을 늦추는 방법’을 씁니다.
어떤 감정이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그라지고,
제 완고했던 태도나 감정도 흐릿해지기 마련입니다.
마음이 조급해지면 감정이 앞서게 되고,
보고할 때도 빈틈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저는 감정을 충분히 정리한 뒤에야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게 오히려 업무 효율을 높여주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누군가는 그럴 여유조차 없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우고 바람을 쐬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기도 해요.
불안한 감정 때문에 마치 큰일이 벌어질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정말 큰일은 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인플루언서 김미경 강사님도 “출근할 때는 자존심을 집에 두고 나가라”고 하셨죠.
나 자신을 어느 정도 내려놓고, 조금은 비워야
사회생활도 원활해지고, 퇴근 후의 삶도 한결 편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지 않도록
회사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