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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사랑으로 나를 안아주세요

by 힐러베어

지금 이대로 충분합니다.

고민하며 산다는 것 자체가

이미 잘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나는 나대로 살겠습니다.

내게 주어진 생각과 일상을

평생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김종원



아무리 많이 스스로에게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말들이 있습니다.


충분하다. 나대로 살겠다. 평생 사랑하며 살겠다.

고민하는 삶 자체가 이미 잘 산다는 말씀은 왜 이리도 위로가 되는 걸까요?

이 사실만 잊지 않는다면 어떤 어려움도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일상에서 시련과 고난을 겪으면서 스스로에게 모진 말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왜 이것밖에 안 되는지, 저 사람만큼 살고 싶다는 생각, 사랑은 무슨 사랑일까라는 의문들.

스스로를 모질게 대할수록 더 힘들고 고통으로 아파합니다.


틈틈이 제 자신을 따뜻한 말과 생각으로 안아주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을 포기하면 아무도 제 자신을 구해줄 수 없습니다.

조금 못나고 부족하더라도 그 부분들도 좋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내, 외부로부터 오는 시련과 고난을 잘 극복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차오른 사랑이 주변에도 전해져서 다른 사람도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어렵다면 스스로를 먼저 돌보면 좋겠습니다. 먹고 사느라 바빠서 자신을 가장 후순위로 미루었는지 살펴봅시다.


지쳐 주저앉아 있는 스스로를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실컷 울고 투정부릴 수 있게 시간을 내어주세요.

그동안 받은 상처와 아픔을 씻어낼 수 있도록요.

그래야 다음 삶을 또 힘차게 살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사랑을 아끼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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