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정신과에 갔다
병원 앞까지 갔는데 들어가기가 힘든거다.
평소라면 아무 것도 아닌 일.
문 앞 복도에서 한참을 버티다가 포기하고
건물 1층까지 도로 내려와서 한숨 돌리고
다시 재도전해서 간신히 들어갔다.
심장이 뛰는 것과
소리가 크게 들리는 증상을 이야기했는데
아주 흔한 증상이라며
상비약 2알씩을 처방해주셨다.
평생을 이렇게 살 수는 없다.
효과가 있을까.
피아니스트 곽원일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