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해우소 (59)]
# 성실함이란 태도
수학 1타 강사 정승제 생선님(자신은 선생님이라 불리기 부끄러워 그럼 생선님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 뒤로 학생들이 ‘생선님’이라 부른다고 한다.)
유쾌하고 열정적인 생선님의 숏폼과 동영상이 내 알고리즘에 들어왔다.
학생들에게 삶에 대한 태도를 말하는 내용이었는데, 그 말이 가슴에 콕 박혔다.
정승제 생선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에잇, 너희는 아직 안 와닿을 수 있어, 아직 모를 거야.’라고 마무리를 하는 숏폼이었다.
학생 때 공부를 못하는 것과 잘하는 것에 상관없이 학생 때 성실하지 못하면 사회에 나와서도 성실하지 못하고 자신의 삶에 성실하지 못하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 학생때 할 수 있는 공부를 성실히 한 학생들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성실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중간 이상의 만족도를 갖고 살아간다는 생선님의 말씀.
그 말을 듣는 순간, 무릎을 탁 쳤다.
삶에 대한 태도.
사람은 그렇게 많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학생 때의 성실함이 평생의 성실함을 보여준다는 이야기.
돌이켜 보면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던 나는 성실함, 꾸준함 하나는 학생 때부터 가지고 있었다.
난 이것이 엄마에게 물려받은 자산이라 생각한다.
나의 평생의 삶에 있어서 제일 가치 있고 소중한 자산. 성실함.
그 영상의 댓글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재산, 학력, 외모, 인맥 전부 다 인생의 플러스 요소이다.
그런데 태도는 유일하게 곱하기 항목이라고.
결론적으로 태도가 ‘0‘이면 앞에 모든 게 의미가 없다.
그만큼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거겠지.
20대 때는 생각했다. 좋은 직업을 가져야 성공이고 만족할 수 있겠다고.
그런데 30대 중반이 된 지금,
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내 옆의 배우자도 아이도 다른 가족들도 아무 탈 없이 지내는.
그리고 자기 계발을 하며 조용히 지나가는 하루하루에 감사하고 만족한다.
이것도 나의 앞에 놓인 과제들을 성실하게 했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것이기에.
무엇을 하든지 성실하게 꾸준하게.
그 삶의 태도를 잊지 않고 주어진 것에 적용한다면 못할 일은 없다.
성실함을 물려준 엄마에게 감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