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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늘빛 Oct 02. 2024

10일 차

가을 하늘 가을바람

기온이 뚝 떨어졌다.


어느 지역에서는 벌써 얼음이 얼었다고도 했다.


군대에서의 추위는 뼛속까지 시리다고 한다.


쓸쓸함 때문일까. 서러움 때문일까.


유난히 가을바람이 차갑게 느껴진다.


올해는 군대 간 아들 때문에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질 것 같다.


누군가는 또 누군가를 위해 젊음을 희생하며 애쓰고 있다는 것이 고맙기도 하고 무척 미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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