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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마케팅에서 다양한 의사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고객 생애 가치(LTV)의 개념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LTV 추정치를 구하는 간단한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이 글과 함께 읽으면 좋은 글을 아래에 링크합니다.
마케팅 믹스 전략 : LTV(고객 생애 가치)-1 바로가기 >
이전 글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현실적으로 고객의 생애 전체 수익을 트래킹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즉 LTV는 추정치로 구할 수 있으며, 정확하게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과거 데이터를 통해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데이터 LTV 추정치를 구하는 간단한 방법에 대해 단계별로 설명하겠습니다.
* 이 방법은 분석가 없이 LTV 계산해보기: 히스토리컬 데이터 없을 경우 를 참고하였습니다.
이 방법은 간단한 추정을 위하여 LTV 모델링 요소 3가지 중 virality(입소문)을 제외한 Revenue(수익), Retention(유지)에 대한 내용만 포함됩니다.
* LTV 모델링 요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마케팅 믹스 전략 : LTV(고객 생애 가치)-1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RPDAU는 LTV 모델링 요소 중 Revenue(수익)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ARPDAU의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ARPDAU = avg. Daily Revenue ÷ avg. DAU
위 공식에서 avg. Daily Revenue는 지난 30일간의 수익의 합을 30으로 나눈 값, avg. DAU는 지난 30일 동안의 DAU 합계를 30으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Retention Rate는 LTV 모델링 요소 중 Retention(유지)에 해당합니다.
Retention Rate의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D+N Retention Rate = D+N Retention ÷ D+0 Retention
위 공식에서 D+N Retention Rate는 N일자의 리텐션율, D+N Retention은 처음 유입된 후 N일자에 다시 유입된 고객 수, D+0 Retention은 처음 유입된 고객 수를 의미합니다.
LTV는 추정치이므로 장기적인 Retention Rate를 구할 때 더 정확해지기 때문에 가능한 장기적인 Retention Rate를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예측치를 구하기 위해서는 특정 날짜의 Retention가 아니라 D+1, D+2, D+3 ... D+N의 형태로 일자별 Retention Rate를 나열하여 구해야 합니다.
ARPDAU와 Retention Rate를 구했다면 두 지표를 곱하여 과거의 LTV를 구합니다.
과거 LTV의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D+N LTV = ARPDAU × D+N Retention Rate
과거 LTV 역시, 미래 LTV 예측치를 구하기 위해서 특정 날짜의 LTV가 아니라 D+1, D+2, D+3 ... D+N의 형태로 일자별 LTV를 나열하여 구해야 합니다.
과거 LTV를 구했다면 미래의 LTV를 추정하기 위하여 미래의 Retention Rate를 추정해야 합니다.
미래 지표는 일반적으로 지수함수(Exponential Function)에 의해 추정할 수 있습니다.
지수함수의 기본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y = ax^b
참고로 일반적으로 사회현상을 지수로 표현할 때에는 밑을 e로 하는 지수함수를 사용하며, 추정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수함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므로 지수함수를 이용한 미래 LTV 추정은 분석가 없이 LTV 계산해보기: 히스토리컬 데이터 없을 경우 본문의 첨부파일을 첨부합니다.
해당 파일에 실제 ARPDAU와 Retention Rate를 삽입하면 원하는 일자의 미래 LTV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LTV 추정치를 구하는 간단한 방법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우리 서비스의 적정 CAC를 알기 위해서는 LTV를 꼭 알아야 합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LTV 추정치를 꼭 구해보고 적정 CAC를 환산하여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지수함수에 대해서는 추후 기초 수학 개념을 통해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