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며든다
오늘 아침 유난히 쓰고 싶은 글이
많아서 썼다 지웠다,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했다.
무엇을 써도 다 내 생각보다 더 깊고 크게 들릴꺼 같아
조심스러운 아침이다.
머리속이 복잡하고 생각도 많은 아침.
생각하는 쪽으로 삶은 스며든다더니,
머리카락이 유난히 뽀슬거린다.
글쓰고 그림그리고 음악을 연주하고.. 아직은 펜과 물감이 좋은 사람입니다. “새벽 5시 책상앞, 쥬디스 그림일기“ 출판하였고, 언젠가 나왔으면 하는 2편을 준비중입니다.